공생! NH투자증권 '사회공헌 1등'..도이치·다이와·씨티증권은 사회공헌 '제로'
공생! NH투자증권 '사회공헌 1등'..도이치·다이와·씨티증권은 사회공헌 '제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9.25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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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사회공헌 지출 1위..KDB대우증권도 순손실 불구 기부 화제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MH투자증권이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권사 10곳 가운데 사회공헌사업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300억원대 순손실에도 십 억원대 기부금을 내 주목된다.

반면 국계 증권사 도이치증권, 다이와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사회공헌사업에 한 푼도 돈을 쓰지 않았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운룡 의원(새누리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2014년 사이 국내 자산규모 10대 증권사 가운데 NH투자증권이 가장 많은 69억5500만원을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2년 16억5200만원, 지난 2013년 12억1400만원, 지난 2014년 40억8900만원을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했다.

같은 기간 KDB대우증권은 61억5900만원을 사회공헌사업에 들였다. 특히 대우증권은 지난 2013년 337억8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지만 17억3100만원을 기부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100만원으로 지난 3년간 10대 증권사 가운데 가장 적은 사회공헌 비용을 썼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013년 5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기부금은 전혀 없었다.

자산규모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가 지난 2012∼2014년 사이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한 금액은 총 309억2700만원에 달했다.

반면 도이치증권, 다이와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지난 2012년~2014년 사이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한 금액이 한 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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