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미래가치가 우선”..1순위 청약전망은 엇갈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미래가치가 우선”..1순위 청약전망은 엇갈려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8.3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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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의 분양 돋보기] "현재 인프라는 열악, 향후 개발 기대 높아"
▲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 짓는 아파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가 인근 지역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모델하우스 현장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 짓는 아파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가 인근 지역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주변 단지(양주신도시 푸르지오)보다 싼 분양가, 교통 호재, 다소 넓은 면적(74㎡~84㎡)이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다만 1순위 청약 마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1순위 청약마감에 부정적인 전문가들은 부족한 인프라와 경기 북부 지역이라는 특성 등을 이유로 꼽는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향후 상권 활성화 가능성, 교통 호재 등으로 1순위 마감이 순탄할 것으로 예상한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의 입지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현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아파트 단지 주변은 인프라(기반시설)나 교통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현장을 둘러 본 결과 아파트 단지 주변에 형성된 인프라는 없다. 다만 단지에 인접한 곳에 양주신도시 푸르지오가 공사중이다. 현재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덕정역)도 약 5km를 넘는 거리에 있다.

하지만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현재보다 미래를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아파트 단지 주변에 형성된 인프라는 없다”면서도 “다만 내년에 입주하는 푸르지오1차가 들어서면 상권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한다.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역시 “단지 가까이에 중심상업 및 대규모 복합시설 등이 조성된다. 입주에 맞춰 들어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실제 양주시도시 개발에 맞춰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마트를 포괄하는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역시 현재 다소 열악하다.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가장 가까운 덕정역이 버스로 10분, 걸어서 30~40분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단지 주변에 지하철7호선을 신설한다고 한다”면서 “만약 지하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도 “사실 이 지역은 열악한 교통 때문에 사람들이 입주를 꺼렸던 곳”이라면서 “다만 2017년~2020년에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및 제 외곽순환도로가 건설되면 지금보다 수월하게 서울과 수도권을 드나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기존 ‘도시철도’에서 ‘광역철도’로 지정되면서 인근 지역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변 교육환경은 아직은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현재 옥정중학교가 단지 가까이에 있다. 다만 단지 주변에 공립유치원과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환경은 좋은 편이다.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주변 일대가 57%의 높은 녹지율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며 “또한 호수와 근린공원이 있다”고 말했다. 

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1순위 청약 마감에 대해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1순위 청약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권이 아직 부족하고 지난해와 올해 4월에 분양한 푸르지오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지난해 분양한 푸르지오 2차는 1~3순위 모두 미분양됐다. 3차 역시 이점을 의식한 탓인지 ‘깜깜이 분양’을 했다. 깜깜이 분양이란 모델하우스 개관을 홍보하지 않고 1~2순위 청약을 끝낸 뒤 선착순 계약 시기에 홍보를 집중하는 입주자 모집 방법이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푸르지오 3차보다 저렴한 분양가, 향후 교통호재 및 인프라 형성을 고려하면 1순위 청약 마감도 무난하다고 전망한다.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분위기를 보면 1순위 청약 마감이 가능하다”며 “싼 분양가와 넓은 평형대로 청약 신청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역시 “우선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은 주변 단지보다 평형대가 넓고 상가가 많다. 또한 분양가도 저렴해 1순위 청약 마감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총 761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 281가구 ▲84A㎡ 284가구 ▲84B㎡ 46가구 ▲84C㎡ 50가구 ▲84D㎡ 100가구로 이뤄진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2일 1순위, 9월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9월 9일이다.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계약한다. 

분양가는 3.3㎡당 약 700만원 후반대다. 앞서 분양한 양주신도시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810만원 보다 저렴하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의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융자로 지원된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판상형 남향 위주의 단지로 설계된다. 전체 가구의 87%가 3~4베이 구조다. 또한 건폐율(1층의 건축 바닥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이 11.94%로 쾌적하다. 주차 대수는 1.1 대 1이다. 선택 옵션으로 빌트인 김치냉장고, 침실붙박이장, 빌트인 전기오븐, 인덕션하이브리드쿡탑 등이 있다.

발코니확장금액은 74㎡ 853만6000원, 84A㎡는 1052만9000원, 84B㎡는 1299만6000원, 84C㎡는 1288만7000원, 84D㎡는 1311만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1-4번지 양주 롯데시네마 근처에 있다. 오는 2017년 8월 입주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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