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아이파크 1순위 청약 ‘청신호’..호수공원·광교 후광
광교 아이파크 1순위 청약 ‘청신호’..호수공원·광교 후광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6.29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수환의 분양 돋보기] "광교신도시 프리미엄, 교통은 글쎄"
▲ 경기 광교신도시 호수공원변 C3블록에 짓는 ‘광교 아이파크’ 1순위 청약 마감이 무난해 보인다. 지난 28일 광교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내부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경기 광교신도시 호수공원변 C3블록에 짓는 ‘광교 아이파크’ 1순위 청약 마감이 무난해 보인다. 최근 주가가 오르고 있는 ‘광교신도시’라는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돼서다. 최근 분양시장의 활황도 한몫 할 전망이다. 단지 근처에 호수공원이 있어 입지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교통여건은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광교 아이파크 1순위 청약 마감을 낙관한다. 인근 주요 기관과 회사가 들어서 투자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오는 2018년 경기도청 신청사(행정타운)가 문을 연다. 2019년에는 법조타운, CJ올인원 R&D(연구 및 개발)센터, 2020년에는 광교 비즈니스센터와 파워센터가 들어선다. 인근 C공인중개업소 김모 실장은 “앞으로 투자가치 잠재력과 인구 유입으로 볼 때 광교신도시의 부동산시장은 낙관적”이라며 “광교신도시에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분양이 잘된 곳은 속속 웃돈이 붙는다”고 말한다. 

실제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광교신도시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평균 1634만원이다. 지난 2년전 3.3㎡당 1422만원에 비해 14.9% 올랐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광교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84㎡에 3000만~5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또한 녹지율이 높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교신도시 녹지율(43.4%)은 다른 신도시(분당, 일산) 보다 높다. C공인중개업소 김모 실장은 “광교는 신도시라는 장점 외에 녹지율이 높다. 이는 다른 신도시와 차별점을 갖고 있는 점”이라고 강조한다.

광교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는 분양시장에서 곧바로 나타난다.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힐스테이트 광교’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0.1 대 1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128 대 1. 오피스텔 청약경쟁률은 422 대 1. 역세권이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이 몰렸다. 

최근 분양시장 열기도 광교 아이파크 청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E공인중개업소 정모 대표는 “최근 분위기를 볼 때 1순위 청약 마감은 낙관적”이라고 분석한다. 

다만 역세권은 아니기에 교통여건은 다소 불편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광교 아이파크는 내년 2월 개통되는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에서 다소 떨어져 있기 때문. C공인중개업소 김모 실장은 “광교 아이파크가 역세권은 아니라는 단점은 있다”라고 설명한다. E공인중개업소 정모 대표도 “역세권은 아니기에 역까지 걸어가기에는 약 20분 걸린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년에 지하철역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강남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C공인중개업소 김모 실장은 “내년에 개통되는 지하철은 신분당선이라는 장점이 있다”라며 “지하철을 타고 강남까지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교통체증도 없기에 여건이 매우 유리해진 상황”이라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광교 아이파크의 주거환경이 훌륭하다고 강조한다. C공인중개업소 김모 실장은 “우선 광교 아이파크 가까운 곳에 초·중학교가 많다. 단지 바로 근처에 매원초등학교가 있다. 인근 지역에 중앙기독등학교, 중앙기독중학교가 있다”고 말한다. E공인중개업소 정모 대표도 “호수공원(원천호수)과 마주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한다.

광교 아이파크는 수원 삼성전자 본사(삼성디지털시티)와 가깝다. 자동차로 10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다. 광교 테크노벨리와도 가까운 편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 후반,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이다. 이는 아이파크와 인접해 있는 ‘광교 더샵’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광교 더샵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480만원이다.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당 780만원이다. 하지만 아이파크가 더샵보다 분양가가 높은 것은 호주공원을 마주한 입지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광교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26~49층 7개동 1240가구(아파트 958가구, 오피스텔 282실) 규모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84㎡ 311가구, △90㎡ 647가구로 구성된다. 총 958가구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 84㎡로만 구성된다. 총 282가구 규모다. 전체의 84% 가량이 4-Bay 판상형이다. 

발코니확장비는 △84A 1025만원 △84B 1136만원 △84C 11640 △84D 11820 △90A 1107만원 △90B 1061만원 △90C 1278만원 △90D 1220만원이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7월 7일 당첨자 발표 이후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계약한다. 오는 2018년 10월 입주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