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꿈에그린, 1순위 마감 불투명.."역세권? 생각보다 멀어"
킨텍스 꿈에그린, 1순위 마감 불투명.."역세권? 생각보다 멀어"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5.29 14: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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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의 분양 돋보기] "도보로 15분 이상"...입지는 긍정적 반응
▲ 전문가들은 일산신도시 킨텍스 부지에 짓는 1880가구 주거복합단지 ‘킨텍스 꿈에그린’의 1순위 청약 마감을 붙투명하게 내다보고 있다. 킨텍스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경기 일산신도시 킨텍스 부지에 짓는 1880가구 주거복합단지 ‘킨텍스 꿈에그린’의 1순위 청약 마감이 불투명하다. 전문가마다 다소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 입지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지만 1순위 청약 마감은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

일산시 대화동 인근 ‘오필승코리아’ 공인중개업소 박모 대표는 "2022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기에 서울로 이동하기는 좋은 편이며 입지는 A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현장에서 대화역(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데 (생각 보다)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킨텍스 공인중개사무소 이모 실장도 “대화역까지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린다”며 “상대적이지만 그렇게 가까운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J씨 역시 “대화역까지 걸어서 대략 15분~20분 정도 걸린다”며 단점을 꼽았다.

주변 인프라(기반시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오필승코리아 공인중개업소 박모 대표는 “근처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빅마켓 등이 있다”며 “상권은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공인중개사무소 이모 실장도 “근처에 백화점, 마트 등이 있기에 상권은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J씨는 “현장은 사실상 허허벌판이다”라며 “현대백화점 홈플러스는 있지만 그밖에 인프라 시설은 없다”고 말했다. 

분양가에 대해서는 인근 단지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오필승코리아 공인중개사무소 박모 대표는 “백석역 인근 일산요진와이시티와 비슷한 가격대”라고 말했다. 킨텍스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기존 대화역에 있는 아파트와 비교하면 저렴하다”고 말했다. 킨텍스꿈에그린 분양가는 3.3㎡ 당 1410만원이다. 

다만 1순위 청약 결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오필승코리아 공인중개사무소 박모 대표는 “최근 시장 상황이 활황이기에 1순위 마감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킨텍스 공인중개사무소 이모 실장은 “실거주 보다는 투자를 문의하는 손님들이 많다”면서 “1순위 청약은 불투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동에 전용면적 84~152㎡ 아파트 1100가구와 전용 84㎡ 780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중도금 전액 이자후불제를 적용했다. 오피스텔은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를 지원(6회차 중 5회차 무이자 지원)한다.

킨텍스 꿈에그린의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에서 29일 문을 연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청약일이 다르다. 아파트는 오는 6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은 4~6일까지 3일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피스텔은 7일, 아파트는 10일 발표된다. 계약은 오피스텔은 9~10일까지다. 아파트는 15~17일까지다. 오는 2019년 2월말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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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2015-05-29 18:30:24
역도 멀고, 학교 인프라도 안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