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환의 분양돋보기] 입지에 대해선 긍정적..기반시설과 분양가격이 관건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3146가구 규모 대형 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는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의 청약 전망이 안갯속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교통과 입지가 좋지만 한편으로 다소 부족한 기반시설 등을 이유로 1순위 청약 마감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는 경기도 분당과 가깝고 교통도 좋아 내집마련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전지구의 입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인근 지역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내년에 근처에 전철이 개통되면 강남역과 7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근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도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가 뚫려 교통이 좋아졌다”며 “강남권과 분당과도 가까워 출퇴근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다만 현재 대중교통 여건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인근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버스노선이 그렇게 많지 않다”며 “전철이 개설될 예정이지만 단지(힐스테이트 태전)와 약간 떨어져 걸어서 이동할 만 한 거리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생활편의를 좌우하는 상권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근처에 기업이 없기때문에 종합병원이나 상가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도 "아직은 병원이나 상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보통 대단지 아파트가 생기면 주위의 상권이 구축된다”며 큰 우려를 보이지 않았다.
학군에 대해서도 경기도 광주 전체 지역과 비교하면 괜찮은 편이지만 거리가 가깝지 않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1순위 청약 결과에 대해선 전문가별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A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공급된 단지들이 분양이 잘 되고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59㎡ 은 완판될 가능성이 크지만 나머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도 “1순위 청약 마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인근 지역 아파트보다 다소 높은 분양가격을 분양 변수로 보고 있다. 중개업소들은 힐스테이트 태전의 분양가격이 3.3㎡ 당 평균 1100만원(발코니 확장 제외)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여는 ‘힐스테이트 태전 아이파크’는 평균 3.3㎡ 당 1050만~115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분양된 e편한세상 광주역의 분양가격이 1020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다소 비싼 가격이다. 중개업소들은 힐스테이트 태전 지역의 땅값을 고려할 때 다소 분양가격이 비싸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된 송전선로에 대해선 청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지상 위로 설치될 예정이었던 송전선로는 주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이어서 논란이 있었다. 이 때문에 모델하우스 오픈이 두 차례나 미뤄지는 해프닝이 있었다. 하지만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이미 업계가 송전선로 지하화에 주민들과 합의했다”면서 “이것이 청약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들어선다. 15일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19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40개동으로 건립된다. 5지구 1461가구, 6지구 1685가구 등 총 31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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