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투자목적보다 실거주로 접근해야”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투자목적보다 실거주로 접근해야”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6.30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수환의 분양 돋보기] "힐링라이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
▲ 광교신도시 B3, B4블록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로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경기도 광교신도시 B3, B4블록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에 대해 내집마련 예정자들의 관심이 높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가까운 곳에 공원이 많아 ‘힐링라이프’를 선호하는 이들에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등학교도 가까운 곳에 인접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1순위 청약마감도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로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청정 지역에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입지는 다소 불리하다는 이유에서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교통환경이 다소 불편하다. 내년 2월에 개통되는 경기대역(광교역, 이름 미정)과는 떨어져 있다.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지하철까지 걸어서 가기엔 약간 멀다”며 “7~8분 걸린다는 홍보와 달리 최소 10분 이상 걸린다”고 말한다. B공인중개업소 박모 대표는 “지하철(경기대역 혹은 광교역)까지 걸어서 15분 이상 걸린다”고 설명한다. 

다만 서울로 드나들기는 수월하다고 전문가들은 평한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대역(광교역)을 이용하면 지하철역에서 강남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다만 도보로 지하철역을 걸어가는 것을 계산해야 한다. 또한 용인서울고속도로(광교상현IC, 서수지IC),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주변에 인프라(기반시설) 형성은 다소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테라스 근처에 상업지역이 있지만 이마트나 복합상가는 부족한 상황.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하철역에 상권이 형성되지만 도로를 건너야 한다”고 지적한다.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오는 7월 개설 예정인) 이마트에 갈려면 걸어서 가려면 시간이 걸린다. 차를 타고 가야 한다”며 “다만 단지 근처에 상업지역이 있다”고 설명한다.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도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가 들어서는 웰빙타운은 인프라 형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의 교육여건과 주거환경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 광교초등학교와 광교중학교, 도서관이 있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광교산 자락과 가깝다. 또 단지 근처에 성죽공원과 솔내공원, 열림공원, 생태하천 등이 있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 광교초병설유치원, 광교초등학교, 광교중학교, 도서관도 있다.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중학교는 가깝다. 걸어서 5~10분 정도 걸린다. 다만 고등학교는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E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테라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입지보다는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투자목적보다는 실거주 입장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역세권이 아니고 인프라 형성이 열악해 프리미엄값(웃돈)은 크게 붙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1순위 청약 마감은 낙관적으로 평한다. 그만큼 테라스 하우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 분양 분위기를 봐서는 1순위는 무난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도 “다만 큰 평수는 미달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 이어 “1층과 4층이 수요자들이 선호한다. 1층 일부 가구는 테라스와 함께 주거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층을 제공한다. 4층은 다락방도 있다”라고 말한다.

B공인중개업소 박모 대표는 “투자가치는 그렇게 높지 않다”며 “같은 날 분양한 아이파크와 더샵과 비교해 경쟁률은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면서도 “1순위 청약 마감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1순위는 마감된다”면서 “모델하우스 현장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올 만큼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한다.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투자형으로 권유하긴 무리가 있다”면서 “오히려 아이파크나 더샵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이들은 e편한세상 광교를 권유하고 싶다”고 말한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대림산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라스하우스다.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총 576가구로 구성된다. 블록 별 단지규모는 ▲B3블록 전용면적 84~273㎡ 317가구(21개동) ▲B4블록 전용면적 111~164㎡ 259가구(14개동)다. 분양가는 3.3㎡당 1500~2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체가구 90%를 3.5Bay(베이)~4Bay(베이) 구조를 적용한다.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지원된다. 

발코니 확장비(4000~6000만원)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비싼 편이다. 이는 발코니 확장비에 주방가구 교체비가 포함한 금액이라고 대림산업은 설명한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6월 30일(화)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7월 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B3블록은 7월 8일, B4블록은 7월 9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7월 15일~17일까지다. 오는 2017년 2월 입주한다. 현장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197,1214번지 일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