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혁신성 평가 1등..국민은행 기술금융 선전
신한은행 혁신성 평가 1등..국민은행 기술금융 선전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8.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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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2차 은행혁신성 평가결과 공개..지방은행은 부산은행이 1등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신한은행이 올해 상반기 은행혁신성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지방은행 중에선 부산은행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금융 확산 노력과 중소기업 투자, 사회공헌 기여도 등을 평가한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술금융에서는 국민은행이 약진해 1위에 올랐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은행 혁신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올 상반기 실적으로 8개 은행의 혁신성을 평가한 결과 일반은행 종합 1위는 신한은행, 2위는 우리은행이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1차 혁신성 평가와 같다.

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술금융에선 국민은행이 1위로 올라섰다. 이는 1차 평가(5위)때보다 4계단 올라선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 1차 종합평가때 5위였던 국민은행은 종합 3위로 올라섰다.

지방은행 종합평가에서는 부산은행이 1위, 대구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평가 순위와 같다. 기술금융 부문에서도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하반기 1차 평가보다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해져 점수차가 좁혀졌다"며 "은행권이 금융개혁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년 2월에 진행되는 3차 혁신성 평가에선 핀테크와 일자리, 해외진출, 서민금융 부분의 배점을 새로 추가하거나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기술금융 분야는 신용대출이나 초기기업 지원 등 질적 부분에 대한 평가를 늘리고 중소기업 대출 평가 항목 배점은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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