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위안화 충격에 국내 주식형 펀드 2% 급락
중 위안화 충격에 국내 주식형 펀드 2% 급락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8.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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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국내 주식 펀드 수익률이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로 2%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13일 공시 기준가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펀드 주간(7~12일) 수익률이 -2.22%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중소형주식펀드 주간 수익률이 -3.80%로 가장 낮았다. 또 일반주식펀드(-2.21%), 배당주식펀드(-1.61%), K200인덱스펀드(-1.22%) 등 모든 국내 주식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도 각각 1.88%, 4.08% 하락했다.

펀드별로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주간 수익률이 2.30%로 가장 우수했다. 이어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2.27%),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1.12%),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1.12%) 수익률이 뒤를 이었다.

반면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 펀드는 주간 수익률이 -8.06%로 가장 낮았다.

위안화 평가절하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 채권펀드는 양호한 성적을 냈다. 중기채권펀드가 0.43% 올라 채권펀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우량채권펀드(0.29%), 초단기채권펀드(0.03%), 일반채권펀드(0.17%) 성과도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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