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권 직거래 할인'..휴가철 인터넷사기 기승
'숙박권 직거래 할인'..휴가철 인터넷사기 기승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7.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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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인터넷에서 숙박권을 직거래로 싸게 판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속이는 사기가 휴가철에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은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경찰청 사이버 범죄신고팀에 따르면 지난해 숙박권 할인 판매 피해신고 105건 중 30%에 해당하는 31건이 휴가철 7∼8월에 발생했다.

경찰청은 휴가철을 앞두고 올해에도 숙박권 할인 판매를 빙자한 직거래 사기가 유행할 것에 대비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숙박권 사기는 호텔·리조트·펜션 등의 숙박권을 시중보다 싸게 판다고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올린 뒤 연락이 오면 계좌로 돈만 받고 연락을 끊는 것이다.

소비자는 숙박권과 각종 여행상품을 구매할 때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해야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판매자가 안전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지 않으면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는 상품을 거래하기 전 경찰청이 제공하는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에서 물품 판매자에 대한 피해신고 사례가 있는지 조회 할 수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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