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보이스피싱 월 300건에서 5건으로 줄어든 이유는?
아주캐피탈 보이스피싱 월 300건에서 5건으로 줄어든 이유는?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7.0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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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단속위해 ‘고객’인 척 연기하면서 적극 대응..보이스피싱 퇴출
▲ 아주캐피탈이 보이스피싱 전담팀을 만들어 보이스피싱 범죄를 월 300건에서 5건으로 줄였다. (자료=개그콘서트 방송 캡쳐)

아주캐피탈이 보이스피싱 범죄 퇴출에 앞장서고 있다. 전담팀을 만들어 고객인 척 가장하고 응대하자 보이스피싱이 급감했다. 

아주캐피탈은 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가 지난 2012년 월 300여건에서 올해 6월 5건으로 크게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전담팀을 만들어 대응한 결과다. 아주캐피탈은 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직접 신고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고객인 척 연기했다. 통화 내용도 녹취했다.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를 신고해 통신회선을 차단했다.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업체들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금감원 불법 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신고된 대출사기 건수는 6046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캐피털사를 사칭한 범죄비율은 35.7%에 달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로 외국에 콜센터에서 시도해 단속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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