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친구 게시물 먼저 보기 기능 추가
페이스북, 친구 게시물 먼저 보기 기능 추가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7.1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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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스피드 개편..뉴스 및 광고시장에 영향 미칠 듯
▲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좋아하는 사람의 새 글을 항상 맨 위에 띄워 먼저 볼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이 '먼저보기' 기능을 뉴스피드에 추가했다. (자료=페이스북)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좋아하는 사람의 새 글을 항상 페이스북 페이지 맨 위에 띄워 볼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이 '먼저보기' 라는 기능을 뉴스피드에 추가했다. 페이스북을 통한 웹 접속이 전 세계 웹 이용량의 25%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뉴스와 광고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9일(현지시간) '먼저보기' 기능을 추가한 뉴스피드 설정 개편안을 내놨다.

뉴스피드 설정은 페이스북 이용자가 자신의 뉴스피드에 특정 친구나 페이지를 구독·해지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뉴스피드 설정에서 '먼저보기'로 특정 친구와 페이지에 우선 순위를 정해 놓으면 페이스북 뉴스피드 접속 때 해당 친구 소식이 가장 먼저 상단에 뜬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뉴스피드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비판을 받았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늘린 것이다.

폐이스북 뉴스피드 개편은 전 세계 뉴스와 광고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조사회사 퓨리서치가 지난달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미국의 50대 미만 세대에 가장 중요한 뉴스 구독 수단이다.

밀레니엄 세대(만 19∼34세)는 61%, X세대(만 35∼50세) 가운데 51%가 전통 미디어의 강세 분야인 정치뉴스 조차 페이스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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