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구글·트위터·페이스북에 폐쇄 경고
러시아, 구글·트위터·페이스북에 폐쇄 경고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5.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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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국 관련 법을 어기면 구글과 트위터, 페이스북을 폐쇄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정부는 당국이 허가하지 않은 시위 등을 게시하면 블로그를 폐쇄할 수 있다.

러시아 정부 산하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은 "러시아 블로그 관련법을 준수토록 하는 내용의 경고 서한을 3개 업체에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러시아 블로그법에 따르면 하루 방문자가 3000명을 넘는 블로그 운영자는 실명과 등록 정보를 감독당국에 제공해야 한다. 당국이 허가하지 않은 시위 등의 정보를 게시하면 법원의 결정 없이도 차단된다. 

감독청은 "구글 등 3개 업체가 사용하는 암호화 기술로 러시아가 특정 웹사이트를 차단할 방법이 없다"며 "3개 업체가 불로그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전체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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