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애플워치 인기..소비자 취향 공략 갤럭시 앞서
'패션 아이템' 애플워치 인기..소비자 취향 공략 갤럭시 앞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7.04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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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유형 금속재 시계줄, 다양한 스트랩으로 120개 애플워치 가능
▲ 애플워치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40만원대에서 2000만원대 사이다. 스트랩도 가격차이가 난다. (사진=애플)

애플이 출시한 '애플워치'가 패션 아이템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은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했다. 애플워치를 시작으로 핸드폰도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탈까 고민하는 소비자도 꽤 늘었다. 로이터는 애플이 삼성의 텃밭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점유율 40%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다양한 금속재질과 스트랩으로 개인 소비자의 패션 취향을 공략한 애플워치의 전략이 먹혀들고 있는 셈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월등히 나은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은 패션 아이템으로는 애플에 밀리는 모습이다. 

▲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의 모습(사진=삼성 홈페이지)

 애플워치는 우선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40만원(스포츠)에서 2000만원(에디션) 사이다. 에디션 타입은 최고가가 2000만원을 넘는다.

스트랩도 제품별 가격 차가 크다. 스트랩은 액세서리의 일종이다. 가격대는 6만5000원에서 56만5000원 사이다.

애플워치는 금속 재질에 따라 '스포츠'(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에디션'(18K 골드)로 나뉜다. 에디션 타입 가격대는 1300~2500만원 사이다. 스포츠 모델은 40만원정도다. 3개 모델의 차이는 다른 금속 재질에서 오는 디자인 차이에 있다. 기능은 같다.

애플워치는 기본 유형이 34개 모델로 나뉜다. 애플워치는 다양한 스트랩을 갈아 끼울 수 있다.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스트랩 종류는 스포츠밴드(7종), 밀레니즈 루프, 클래식 버클, 가죽 루프(4종), 모던 버클(4종), 링크 브레이슬릿 등 총 17개다. 추가로 스트랩을 별도로 사서 끼워 본체와 스트랩을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애플워치는 총 102개다.

스트랩도 제품별 가격 차가 크다. 고무 느낌의 스포츠밴드가 6만5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스테인리스로 된 링크 브레이슬릿은 56만5000원이다.

소비자들은 지금 애플스토어로 몰려들고 있다. 내게 맞는 가격대, 내게 맞는 취향, 내게 맞는 악세서리를 찾기 위해서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제품이 아닌 나를 위한 제품을 찾아나선 것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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