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선도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한 팀으로 뭉쳤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국가 차원의 SMR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출범한 민관 합동 'SMR 얼라이언스'에 초대 회장사로 참여한다.
SMR 얼라이언스는 SMR 분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의 역량 함양을 목표로 출범했다. SMR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협의체는 이를 위해 사업 개발 워킹그룹과 제도 정비 워킹그룹 등 분야별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SMR 얼라이언스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정부·공공기관 11곳, GS에너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31개 기업이 참여한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500MW 이하의 원전이다. 복잡한 안전장치 없이도 자연적 공기 순환대류를 통한 피동형 냉각이 가능해 안전성이 높다. 공장에서 모듈을 제작해 발전소 부지로 운송·설치하는 간소한 방식으로 경제성 또한 높으며 필요한 부지 규모도 작다. 탄소 배출이 없는 전원으로 전 세계 주요국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출범식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SMR이 가져올 변화에 민관이 함께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기업은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는 SMR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동현 SK㈜ 부회장은 “민간과 정부, 공공기관이 한 데 모여 의미있는 첫걸음을 떼었다”며 “SMR 얼라이언스는 SMR이 청정 에너지원으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국민 수용성과 제도 개선·산업 육성책 마련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