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그룹, 美 뉴욕 한국문화행사 전방위 지원 사격
SK 그룹, 美 뉴욕 한국문화행사 전방위 지원 사격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7.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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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국 뉴욕 지하철 스크린에 게재된 '코리안 아츠 위크' 광고 (사진=SK수펙스추구협의회)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 그룹이 주간 후원사로 참여 중인 미국 뉴욕 ‘코리안 아츠 위크’ 성공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로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는 데 일조하는 한편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목적이다.

10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츠 위크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국 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아우르는 행사다. SK그룹이 후원하는 링컨센터 ‘썸머 포 더 시티’ 축제의 일환이다. 공연·전시·영화 등 10여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재)세종문화회관이 제작한 서울시무용단의 ‘One Dance’ (일무·佾舞)다. 링컨센터에서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 공연될 ‘One Dance’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의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을 넘어 화려한 색채와 폭발하는 에너지 그리고 절제의 미학이 공존하는 K-Arts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SK E&S, SKC, SK온, SK주식회사C&C, SK에코엔지니어링, 패스키, 키캡처에너지, 에버차지 등 SK그룹 멤버사 외 한국투자증권도 후원에 동참한다. 미국 뉴욕 내 2개의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글로벌 금융사 ‘스티펄파이낸셜’과 합작사를 세우는 등 미국 시장 내 'K-금융'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SK그룹은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달 말부터는 한 달간 뉴욕 맨해튼 지하철역 스크린과 시내 순환 운행 버스 80여대를 활용, 코리안 아츠 위크와 ‘One Dance’를 알리고 있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행사 소식은 물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까지 함께 전파 중이다.

또 SK그룹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와 협업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 ‘One Dance’ 공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저스트 절크가 일무 공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작 안무를 추고 이를 일무 댄스와 교차 편집해 한국 댄스의 다양성을 돋보이게 만든 영상이다.

이 밖에 SK온은 ‘K하면 SK’ 응원댓글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 중이다. SK온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K문화 또는 SK그룹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SK 모바일 주유권(5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명)을 증정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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