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에 인프라까지 공유…서울 '옆세권' 단지 주목
합리적 가격에 인프라까지 공유…서울 '옆세권' 단지 주목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7.05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 집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인접한 '옆세권' 지역의 단지들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구, 동 단위의 행정 구역에 따라 지하철 1·2정거장만 지나면 서울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서울 아파트,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내 집 마련과 투자가 비교적 수월하다는 평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철도와 도로 등 광역 교통망 호재까지 이어지면서 서울과의 지리적인 간격을 더욱 좁히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이 굳이 서울만 고집할 이유는 점차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김포, 구리, 부천, 광명 등 서울 옆세권 지역에서는 대우건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288실)’, 롯데건설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1180세대), 쌍용건설 ‘부천 괴안 3D구역 주택재개발(759세대)’, GS건설·SK에코플랜트·현대건설 ‘광명5R구역 주택재개발(2878세대)등 주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일대에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64·67·82㎡, 총 288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6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도보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풍무역 이용 시 두 정거장만 지나면 서울에 닿는다.

단지 주변에는 신풍초교가 위치해 있고 마트, 병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48번 국도,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한강시네폴리스, 걸포4지구 등 개발 호재 진행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엿볼 수 있다.

롯데건설은 8월 경기 구리시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신규 분양에 나선다. 지상 최고 42층, 총 118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정거장만 지나면 서울 중랑구로 오갈 수 있다. 초·중·고교 등이 주변에 들어서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 편의시설의 이용도 가능하다. 

쌍용건설은 9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 ‘괴안 3D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단지를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9세대 중 일반분양은 237세대가 예정돼 있다. 서울 구로구와 행정구역이 맞닿은 곳에 들어서며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과 1호선 역곡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초, 중, 고교 및 대학교를 비롯해 서울온수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GS건설,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은 11월 경기 광명시 ‘광명5R구역 주택재개발'로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37층, 18개 동, 총 2,878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2정거장만 지나면 서울 금천구에 닿는다. 주변에는 초교와 도서관, 광명시청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