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 대전' 금탑산업훈장 받아
삼성전자,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 대전' 금탑산업훈장 받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2.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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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전자 최시영 사장이 '2020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대전'에서 3차원 낸드 개발 등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불확실성의 시대, 산업기술의 혁신과 생존'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금탑산업훈장과 함께 대통령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최시영 사장은 세계 최초 3차원 낸드 개발 등 핵심 반도체 기술 개발을 주도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 수용성 접착제가 적용된 펠리클 개발로 반도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유장동 에프에스티 대표가 선정됐다. 임기빈 현대자동차 상무와 이성준 SK이노베이션 연구원장은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세계 최초로 초극박 글라스가 적용된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삼성전자와 '고선택비 질화막 식각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반도체 제조 효율을 높인 솔브레인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2020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대전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103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142개의 혁신제품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바이오헬스와 정보통신기술(ICT) 및 스마트 기술을 소개하는 '메가트렌드관' ▲첨단소재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술을 전시한 '소재·부품·장비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소개하는 'K-뉴딜관' 등 6개 주제로 구성된다.

이 밖에 산학연 기술교류 행사인 미래산업정책포럼과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저자인 알베르토 사보이아의 강연, 산업융합 해커톤 수상작 평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날인 이날은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우수한 R&D 성과를 보인 기업에 대해 연구 자율성을 대폭 부여하는 'R&D 샌드박스'를 시범적으로 적용받는 3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캄텍, 성일에스아이엠, 지에스엠 등 30개 기업은 정부 R&D 수행과정에서 연구목표 변경, 연구비 사용, 연구비 정산 등과 관련해 더욱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갖게 된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온라인 환영사에서 "정부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와 같은 도전적 연구개발을 대폭 확대해 혁신적인 R&D 기반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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