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년형 K7 출시…3244만원부터
기아차, 2021년형 K7 출시…3244만원부터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0.1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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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출시한 2021년형 K7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2021년형 K7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12일 신형 K7을 출시하고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1년형 K7은 외관을 변경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새로 출시한 K7에 시그니처인 음각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탕으로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패턴을 반복 적용해 비행기의 힘찬 이륙을 연상케 하는 ‘커스텀 그릴’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신규 외장 색상 2종인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식 변속 레버(SBW), 패들 쉬프트, 고성능 공기 청정 필터를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향상된 운전 편의성도 경험할 수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를 탑재해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 또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창문을 여닫을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과 통풍 기능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하다.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해 후면 유리 두께와 운전석 휠 가드 흡음 면적을 증대하는 등 소음진동도 개선됐다.

이 밖에도 기아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온을 통해 뒷좌석에서 편리하게 DMB, 영화 등의 미디어 시청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 가능하다.

2021년형 K7의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3244만원 ▲노블레스 3387만원 ▲X에디션 3524만원이며 가솔린 3.0 모델은 ▲노블레스 3613만원 ▲시그니처 3819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639만원 ▲노블레스 3816만원 ▲시그니처 4032만원으로 책정됐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차는 신차 출시에 맞춰 다양한 구매 지원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저 1.0% 저금리 또는 최장 60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1·2·3 스마트 저금리 할부 서비스, 레드멤버스 전용카드 1500만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오토 이용 고객에게 30만원 할인과 캐시백을 증정하는 더블 캐시백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2021년형 K7은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선호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해 준대형 세단의 수준을 또 한번 높였다"며 "앞으로 K7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구매 지원을 위해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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