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전세계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쏘렌토 86만대
싼타페 전세계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쏘렌토 86만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0.05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싼타페가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를 달성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싼타페가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를 달성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싼타페가 출시 20년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 500만대를 달성했다. 기아차 쏘렌토가 86만대가 팔려 그 뒤를 이었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페는 2000년 1세대 출시 이후 지난 8월까지 총 500만3414대(공장 판매 기준)가 판매됐다.

싼타페 다음으로 국내에서 많이 판매된 SUV 모델은 기아차 쏘렌토(86만7716대)와 스포티지(75만4789대), 현대차 투싼(67만6781대) 등의 순이다. 싼타페의 판매량은 2위 쏘렌토와도 40만대 이상 차이가 난다.

싼타페는 2000년 처음으로 출시돼 2005년 2세대와 2012년 3세대를 거쳐 2018년 4세대 모델이 나왔고, 올해 6월에는 4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싼타페'가 출시됐다. 더 뉴 싼타페는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6000대가 넘게 팔리며 쏘렌토를 누르고 국내 SUV 시장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싼타페의 꾸준한 인기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세단에 준하는 편안한 승차감, 최신 편의·안전 사양 적용 등을 통해 패밀리 SUV로 입지를 다졌기 때문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내 대표 SUV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