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공개…개인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
현대차,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공개…개인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9.2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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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24일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IONIQ Concept Cabin)'을 선보였다.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스케이트보드'라고 불리는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차량 내부에 일상 가전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차량 내부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차량을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 움직이는 사무실, 편안한 휴식 공간 등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LG전자와 협업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에는 슈즈 케어기, 커피머신, 의류케어기 등이 탑재됐으며 차량 천장에 설치된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더해 차량에서 내리면 천장에 설치된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실내를 살균하고, 바닥에 설치된 바(Bar) 형태의 '플로어봇'이 먼지를 흡입해 바닥을 청소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오는 2021년 출시될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줄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기존 차량에서 볼 수 없는 효율적인 내부 공간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의 시간을 가치있게 만들어 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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