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소상공인 2차 대출 한도상향 추진...1인당 1000만원에서 올라갈 듯
금융위, 소상공인 2차 대출 한도상향 추진...1인당 1000만원에서 올라갈 듯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9.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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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한도 조정 등을 통해 금융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8일 영상 회의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를 점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시중 은행이 공급하는 2차 대출은 소상공인 1명당 1000만원씩 받을 수 있는데 한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손 부위원장은 또 최근 대폭 증가한 가계 신용대출이 경제 위험 요인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권의 가계대출 흐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최근의 신용대출 증가가 은행권의 대출실적 경쟁에 기인했는지도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발표한 뉴딜 금융지원방안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 등을 중심으로 정책형 펀드 실무준비단을 가동해 펀드 조성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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