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3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16→23만원 상향-NH투자
종근당, 3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16→23만원 상향-NH투자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9.09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분기 매출, 2분기 보다 더 좋다"
종근당 12개월 FWD PER Chart. (사진=NH투자증권)
종근당 12개월 FWD PER Chart.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종근당에 대해 하반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주가 상승의 모멘텀은 연이은 어닝서프라이즈로 그 원인은 만성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중심,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의 수요 급증, 모든 제약사가 영업을 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동사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하반기 실적 또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 아토젯 162억원, 이모튼 99억원, 사이폴 70억원 등 대형 품목에서 양호한 매출액을 시현한 부분도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신제품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과 골다공증 약품 프롤리아, 큐시미아(비만) 등 신제품의 합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것도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수기인 3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수요로 프리베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오른 147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에는 자가면역제인 CKD-506(HDAC6)의 유럽 2a상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와 대장암 치료제인 CKD-516와 임핀지(Imfinzi)의 병용 국내 1상 임상 개시가 예정된 만큼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