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에 주가 급등...20%↑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에 주가 급등...20%↑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7.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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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0.22% 급등했다. (사진=네이버)
28일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0.22% 급등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매각 무산 위기에 놓인 아시아나항공이 국유화 가능성에 급등세다.

28일 오후 2시3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0.22% 급등한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방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해 온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최근 재실사를 요구하면서 시장에선 이번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 퍼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 산업이 어려워지면서 거래 종료가 미뤄지고 있다.

금호산업이 지난 14일 HDC 측에 거래를 종결하자는 취지의 내용증명 발송했으나 HDC현산은 아시아나에 대한 재실사를 하자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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