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반등...다우 1.52%↑
뉴욕증시,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반등...다우 1.52%↑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5.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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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와 국제유가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와 국제유가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와 국제유가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69.04 포인트, 1.52% 올라간 2만4575.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8.67 포인트, 1.67% 상승한 2971.61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90.67 포인트, 2.08% 오른 9375.78로 종료했다.

이날부터 미국 50개 모든 주가 봉쇄 조치 완화에 돌입한 가운데, 경제 활동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것과 국제유가도 꾸준히 오르면서 증시 강세를 이끌었다.

미국 50개 주 전체에서 이동제한 등을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주말에는 해수욕장과 식당, 호텔 등이 영업을 재개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0명 이하 종교 예배도 다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요 유통기업 실적도 양호했다. 주택용품 판매업체 로우스는 매출과 순익이 시장 예상을 큰 폭 상회했다. 대표적 할인점인 타겟도 순익은 지난해보다 큰 폭 줄었지만, 전자상거래 등에 힘입어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국제 유가도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증시 강세를 거들었다.

경제 재개 이후 수요 회복 기대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점이 확인되면서,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물은 배럴당 33달러 선 위로 올랐다.

한편 바이오제약주 이노비오는 쥐와 기니피그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에서 강력한 항체 생성에 성공했다는 발표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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