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월 판매량 30만4076대...그랜저·쏘나타·팰리 '강세'
현대차, 1월 판매량 30만4076대...그랜저·쏘나타·팰리 '강세'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2.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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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SUV 모델 GV80은 근무일 기준 10일 만에 누적 계약이 2만대에 육박했다. (사진=연합뉴스)
제네시스 첫 SUV 모델 GV80은 근무일 기준 10일 만에 누적 계약이 2만대에 육박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지난달 현대차 국내외 판매량은 30만대 수준에 머물렀다. 설 연휴 영향으로 국내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현대차는 1월 국내외 판매가 30만4076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3.6% 줄었다고 3일 밝혔다.

국내는 4만7591대로 21.3% 줄었지만, 해외에서 25만6천485대로 0.6% 늘었다.

국내에서 세단은 1만8691대, 레저용차량(RV)은 1만3769대 팔렸다. 작년 동월 대비 각각 28.8%와 38.5% 감소했다.

세단 중에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467대 포함)가 935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012대 포함) 6423대, 아반떼 2638대 등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팰리세이드 5173대, 싼타페 3204대, 코나 1835대 순이다.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4069대로 작년 동월 대비 43.5% 뛰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70대에서 4배 가까이로 뛰었고, 아이오닉과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도 각각 40.9%와 0.7% 늘었다.

제네시스 판매는 3000대로 43.1%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15일 출시된 제네시스 첫 SUV 모델 GV80은 근무일 기준 10일 만에 누적 계약이 2만대에 육박했다. 올해 목표는 2만4000대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28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003대 판매됐다. 1년 전에 비해 각각 22.9%와 9.1% 줄었다.

해외시장에선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중동 시장 등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는 "GV80와 팰리세이드 판매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해외에선 권역별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지향적 의사결정을 내려서 실적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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