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수소차 '넥쏘' 타고 美그래미 어워즈 등장
방탄소년단, 수소차 '넥쏘' 타고 美그래미 어워즈 등장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1.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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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26일(현지 시각)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할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방탄소년단이 26일(현지 시각)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할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2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FCEV)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

현대차는 방탄소년단이 수소 전기차 ‘넥쏘’를 타고 시상식에 나타난 것은 현대차와 함께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는 새 캠페인의 슬로건은 'Because of You'(당신을 위해)'이다. 이는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기술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진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이번 새 캠페인을 위해 방탄소년단을 기존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시켰다.

우선 현대차는 다음 달 말부터 방탄소년단 각 멤버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대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총 8편의 영상을 현대차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수소와 수소 에너지의 근원인 물(H₂O)을 매개로 방탄소년단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와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에너지 ‘수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방탄소년단과 손을 잡은 이유는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수소’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소전기차 넥쏘는 수소를 충전해 움직이는 전기자동차로, 한 번에 6.33㎏의 수소를 충전하면 609㎞를 주행할 수 있다. 물 외에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운행 중 흡수한 공기도 3단계 공기정화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공기청정기'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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