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차 판매량 20% 급감...'보이콧 여파 제대로'
작년 일본차 판매량 20% 급감...'보이콧 여파 제대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1.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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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4만4780대로 집계됐으며, 이 중 일본차 브랜드는 3만6661대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작년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4만4780대로 집계됐으며, 이 중 일본차 브랜드는 3만6661대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차 판매가 전년보다 2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4만4780대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6.1% 감소한 수준이다.

작년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브랜드는 총 3만6661대 팔려 전년(4만5253대)과 비교해 19.0% 쪼그라들었다.

일본 브랜드 중 닛산은 작년 판매가 3049대로 1년 새 39.7% 급감했고, 도요타는 1만6774대로 36.7% 떨어졌다. 렉서스(1만2241대)는 8.2%, 닛산 인피니티(2000대)는 6.1% 판매가 감소했다.

일본차 브랜드가 직격탄을 맞은 것과 달리, 벤츠로 대표되는 독일차는 승승장구한 모습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0.4% 늘어난 7만8133대로 1위를 수성했다. BMW는 4만4191대로 2위를 지켰으며, 렉서스는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1만1930대) ▲도요타(1만611대) ▲볼보(1만570대) ▲지프(1만251대) ▲미니(1만222대) 등이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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