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내년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1일 SK바이오팜에 대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4월 1일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 업체로, 상장 신청일 현재 S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건스탠리,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앞서, 이 회사는 뇌전증 치료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1월 22일 공시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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