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이 되다'...포스코, 함께하는 나눔실천
'기업시민이 되다'...포스코, 함께하는 나눔실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2.26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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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 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이래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1% 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이래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포스코)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포스코가 공존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포스코의 ‘기업시민’은 기업경영활동 전반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공생의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며, ▲신뢰와 창의의 조직문화로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보람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실천적 경영이념이다.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국가 발전에 대한 기여를 기업의 사명으로 여기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다.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으로 과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시작된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해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선포 이후, 더욱 탄력받고 있다.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급여 1%를 기부해 출연한 포스코1%나눔재단의 다양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2011년 포스코 임원과 부장급 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포스코1% 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이래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총 93억원의 성금이 모금됐으며, 대부분의 포스코 임직원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1% 나눔재단은 회사도 임직원 기부금에 매칭 출연한다. 참여 회사 별 매칭 비율에는 차이가 있지만, 2018년의 경우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이 출연한 기부금 합계는 총 76억원으로, 이중 전체 매칭그랜트 출연금 규모는 32억에 달한다.

포스코1% 나눔재단은 올해 9월부터 상반기 중 기획해왔던 신규 사업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인 1% 나눔아트스쿨과 실험이 사라진 과학 시간의 부활을 모토로 실시되는 상상이상 사이언스를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는 모국 방문을 지원하고, 포항·광양 지역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위해 제주도 힐링캠프도 마련한다. 장애인 계층을 위해서는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주는 희망날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 리모델링 사업도 전개한다. 지금까지 5만7155명의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했으며, 2020년에는 문화예술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 임직원들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은 해양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 임직원들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은 해양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포스코)

이와 함께, 포스코는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을 친환경 대표사업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철강 공정 부산물인 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를 활용하여 갯녹음 피해가 심각한 바다속에 해조류가 풍부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철강 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는 철과 칼슘이 풍부하여 해조류의 성장과 생물종 다양화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어획량 증가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코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한 해양 생태계 복원 뿐만 아니라 포스코 임직원들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의 해양정화 활동을 통해 친환경 기업시민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클린오션 봉사단은 포스코의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시민 봉사활동으로, 2009년 스킨스쿠버 동호회원을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는 130명이 넘는 회원이 포항, 광양, 서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올해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울릉도와 남해에서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0년간 클린오션봉사 활동에 참석한 인원은 총 1만5000여명, 활동 횟수는 543회,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1652톤에 달한다. 활동 지역은 포항, 광양뿐만 아니라 인천, 강릉, 거문도, 울릉도, 독도 등 활동범위를 넓혔으며, 바다 속 사막화 주범으로 알려진 생활 쓰레기 수거와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 생물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급여 나눔 외에도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포스코 임직원 총 봉사시간은 11월말 기준으로 41만 5000시간에 달한다. 또한 재능봉사단의 수는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해 현재 클린오션, 사진, 목공예, 농기구수리 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집한 포항, 광양, 서울에 총 51개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2010년부터 특별봉사주간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봉사활동에 매년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 5월 전세계 55개국 6만3천여명의 임직원들이 ‘Share the Talent, Change My Town’모토로 재능기부 중심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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