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5대 금투협회장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당선
[속보] 제5대 금투협회장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당선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2.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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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금융투자협회 회장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화이트페이퍼)
20일 오후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금융투자협회 회장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오늘 열린 제5대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선거 결과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신임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나 당선인은 “취임하게 되면 자본시장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회원사의 의견을 잘 반영하는 협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금투협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 3층 임시총회장에서 차기 협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한 결과 나 신임 당선인은 총 76.3%의 득표율을 얻었다. 나 신임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3년 동안 296곳의 금융투자회사를 대표하는 금융투자협회를 이끌게 된다.

나 당선인은 선거 정견발표에서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동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회원사들과 폭넓게 소통하고 그 방향에 맞게 회원사의 니즈를 실행시키는 제대로 일하는 금투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기업금융시장은 은행 중심의 간접금융시장으로 발전해 자본시장 역할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며 자본시장 역할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당선인은 또 "국민자산 증대에 기여하는 투자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고 공모형 리츠 세재 진행 증권거래세 폐지 등 자본시장 세재 선진화와 실물·공모펀드 활성화를 실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나재철 금투협회장 당선인은 지난 1985년 공채로 대신증권에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대신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영업사원으로 시작한 나 신임 협회장은 지점장, 지역본부장, 리테일사업본부장, 기획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2년에는 대신증권 대표이사에 선임 된 후 지난 8년간 대신증권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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