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연임에 성공했다. 내년 3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2기’ 출범을 앞두고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사장단과 부문장, 부사장, 부행장 등 주요 임원 후보를 추천했다.
이날 자경위에서는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과 오렌지라이프 정문국, 제주은행 서현주, 신한저축은행 김영표, 아시아신탁 배일규, 신한대체투자운용 김희송, 신한리츠운용 낭궁훈 등 계열사 7곳 CEO 연임을 추천받았다.
신한DS만 유동욱 사장이 물러나고 이성용 신한금융 미래전략연구소 대표가 신규 선임 후보로 추천받았다.
이로써 올해 말과 내년 초 임기를 마치는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CEO 8명 가운데 7명이 연임하게 됐다.
내정된 인사들은 각 그룹사 이사회를 통해 자격요건이 부합하는지 등을 검증받은 후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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