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펀드 투자한 WFM...거래소, 1차 심사서 상장폐지 결정
조국펀드 투자한 WFM...거래소, 1차 심사서 상장폐지 결정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2.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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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WFM 주권의 상장폐지가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WFM 주권의 상장폐지가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펀드 관련 의혹에 연루된 더블유에프엠(WFM)이 상장폐기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저녁 기업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WFM 주권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후 15영업일 이내인 내년 1월 9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WFM의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WFM은 지난 9월 말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또 지난달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영어교육과 2차전지 음극재 사업을 영위하던 더블유에프엠은 최근 조국 장관의 '가족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곳이다.

더블유에프엠은 조 장관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의 운용사인 코링크PE의 이상훈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았다가 지난 9월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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