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금지법' 반대 서명운동에 이용자 7.7만명 동참
'타다금지법' 반대 서명운동에 이용자 7.7만명 동참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2.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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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6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6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타다 이용자들이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반대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타다는 17일 이른바 '타다 금지법'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이용자 7만7000여명과 드라이버 15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타다는 이날 중 서명을 국회에 전달하고, 타다금지법의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타다는 지난 10일 타다 애플리케이션 공지사항 코너와 타다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타다를 응원해주세요'라며 지지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당시 타다는 "15일 자정까지 서명을 모아 300명 국회 의원실에 메일로 전달하겠다"며 타다를 지지하는 고객이 자신의 이름과 이메일주소, 익명으로 적게 했다.

이용자들은 "국민의 다양한 이동권 보장 역시 국회와 정부의 의무 아닌가", "타다 없으면 아이 데리고 외출은 꿈도 못 꾼다",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가 나왔나 싶었는데 그나마 없어지나", "타다금지법 통과되지 않도록 1인 시위라도 할 것"이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타다에 지지를 보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박재욱 대표는 "타다가 지속해서 드라이버와 국민 편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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