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 롯데 신격호, 탈수 증세로 아산병원 긴급입원
'99세' 롯데 신격호, 탈수 증세로 아산병원 긴급입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1.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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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은 지난달 31일로 백수(白壽·99세)를 맞았다. (사진=연합뉴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은 지난달 31일로 백수(白壽·99세)를 맞았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탈수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긴급 입원했다.

27일 롯데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전날 오후 아산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신 명예회장 후견인에 따르면 탈수 증세에 대한 건강 확인이 필요해 26일 오후 5시 좀 넘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올해 6월 법원 결정에 따라 거처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으로 옮긴 후 건강이 갑자기 악화하면서 7월 한때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당시 식사를 제대로 못 해 영양공급을 위한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았던 신 명예회장은 입원 11일 만에 기력 회복 후 퇴원했다.

한편,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31일(음력 10월4일)로 백수(白壽·99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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