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의 청약 최고 당첨 가점이 7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라클래시의 전용면적 84㎡A형의 최고 당첨 가점은 79점, 최저 당첨 가점은 69점이었다.
이는 래미안라클래시에서 모집한 6개 주택형 가운데 최고·최저 가점이 가장 높은 것이다. 이 주택형은 26가구 모집에 3758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144.5대 1로 가장 높았다.
최고 가점과 최저 가점이 가장 낮은 주택형은 전용 71.95㎡C형으로 점수가 각각 68점, 64점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주택형들의 최고 가점은 73∼76점, 최저 가점은 65∼68점에 형성됐다.
업계에서는 청약시장이 과열되면서 덩달아 청약 가점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강남권 청약도 70점이상이어야 당첨 안정권에 들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앞서, 래미안 라클래시는 지난달 23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에서 112가구 모집에 1만2890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경쟁률이 11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데다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직전에 나온 강남권 재건축 단지라는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찍이 최소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면서 ‘로또아파트’로 이목을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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