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막차'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청약경쟁률 평균 65대 1
′강남 막차'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청약경쟁률 평균 65대 1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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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역삼센트럴아이파크'가 평균 경쟁률 65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38가구 모집에 8975명이 접수해 평균 6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115.2㎡B 타입이 차지했다. 4가구 모집에 1809명이 접수해 45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5㎡A형과 125㎡B형도 각각 209.3대 1, 119.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세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외 84㎡A형은 46.7대 1, 84㎡B형은 54.3대 1을 기록하며 해당 지역 청약을 마감했다.

역삼센트럴아이파크는 테헤란로아이파크, 역삼자이를 비롯해 7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인 '역삼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단지로 관심을 끌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750만원으로, 지난 4월 분양한 일원동 대우아파트(디에이치포레센트)와 최근 분양한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인 '래미안라클래시'의 평균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단지는 최근 강남권에서 래미안라클래시의 평균 청약경쟁률 115대 1보다는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든 평형의 분양가가 9억원 이상이여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지자, 수요자들이 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겼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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