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家 상징' 청운동 자택 새 주인됐다
정의선, '현대家 상징' 청운동 자택 새 주인됐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7.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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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범 현대그룹의 상징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택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범 현대그룹의 상징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택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조부인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살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택 소유권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3월14일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청운동 주택과 토지를 증여했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구 회장은 2001년 청운동 집을 상속받았다.

청운동 주택은 정 명예회장이 줄곧 살면서 현대그룹을 일궈낸 상징적인 장소다. 1962년 7월에 지어진 청운동 주택은 건물 면적이 지상 1층 169.95m², 2층 147.54m²규모로, 공시지가 기준 약 33억원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정몽구 회장 부자는 모두 한남동에 터를 잡았고, 청운동 주택은 관리인이 지키는 빈집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청운동 주택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고 며칠 후인 3월 22일 열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운동 집 소유권이 이전된 것일 뿐,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정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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