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두 번째 美전기차배터리 공장 신설 검토"
"LG화학, 두 번째 美전기차배터리 공장 신설 검토"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7.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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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LG화학이 중국 남경 신강 개발구에 위치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1공장에 증설 투자를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LG화학)
올해 1월 LG화학이 중국 남경 신강 개발구에 위치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1공장에 증설 투자를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LG화학)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LG화학이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2022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켄터키주 또는 테네시주에 2조원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이 공장에서 생산될 배터리는 볼보, 현대자동차, GM, 폴크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LG화학은 2012년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운 바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LG화학이 미시간주 공장을 증설해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으나 1년여 전부터 제2공장 신설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LG화학 관계자는 "3월 기준 수주물량이 110조원 정도이고 수주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다만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증설이 될지, 신설이 될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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