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촌동 현대아파트, '수평증축 리모델링' 본격화
용산 이촌동 현대아파트, '수평증축 리모델링' 본격화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7.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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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60번지 일대 이촌 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60번지 일대 이촌 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된다.

4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용산구 이촌동 301-160번지 일대 이촌 현대아파트는 1974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2006년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해 기존 653세대를 750세대로 늘리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용적률은 230.96%에서 308.36%로 변경된다.

이촌 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계획안 가결 이후 용산구가 사업계획을 승인하면 이주와 착공이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공동주택 단지의 재생을 도모하고 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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