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이전한 대우건설, ‘을지로시대’ 연다
사옥 이전한 대우건설, ‘을지로시대’ 연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6.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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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신사옥인 을지트윈타워는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 위치해있으며 연면적 14만6000㎡, 지하 8층, 지상 20층 높이의 오피스 건물 2개동으로 이뤄져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의 신사옥인 을지트윈타워는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 위치해있으며 연면적 14만6000㎡, 지하 8층, 지상 20층 높이의 오피스 건물 2개동으로 이뤄져있다.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우건설이 광화문 시대를 마감하고 새롭게 ‘을지로 시대’를 맞이했다.

3일 대우건설은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 위치한 '을지트윈타워'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2000년 대우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서울역 앞 옛 대우빌딩에 터를 잡았다. 이후 2008년 광화문사옥으로 이전한 후에는 국내외 건설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대주주 변경 등의 경영환경 변화를 겪었으며, 이번에 11년간의 광화문생활의 마감하고 ‘을지로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을지트윈타워는 대우건설이 을지로 4가 세운재정비 사업으로 건설해 지난 4월 준공한 스마트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연면적 14만6000㎡, 지하 8층, 지상 20층 높이의 오피스 건물 2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건물 내부에는 문화집회시설과 근린상가, 어린이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과 한호건설은 지난해 5월 이 건물을 KT AMC-BC카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대우건설은 서관 1개 동 전체를 사용하고, 동관에는 비씨카드가 입주한다.

김형 대표이사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새로운 을지로 시대를 맞이해 중장기 전략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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