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장위6구역’ 짓는다
대우건설, ‘장위6구역’ 짓는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4.29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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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단지의 시공사로 최종 낙점됐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단지의 시공사로 최종 낙점됐다.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우건설이 롯데건설을 제치고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장위6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대우건설이 조합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이번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566명 중 491명이 참석했고, 이 중 대우건설이 총 352표를 얻어 176표의 롯데건설을 가뿐히 따돌렸다.

장위 6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5∼55 일대 10만561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1637가구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231억원 규모다. 지하철 1·6호선이 지나는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가까워 장위뉴타운 중에서도 가장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조합이 입찰 공고를 통해 내놓은 예정 공사비는 총 3231억6245만원으로, 대우건설은 총공사비로 3231억6046억원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조합의 원안설계 공사비로 3.3㎡당 426만6900원을 제안했으며 추가로 별도의 특화설계안으로 3.3㎡당 418만3533만원의 공사비를 제안했다. 장위뉴타운 최초로 아파트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해 우이천과 꿈의 숲,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을 꾸밀 계획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 외 대우건설은 조합원들에게 기본 이주비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를 보장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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