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자율주행 배송 美스타트업 뉴로에 1조원 투자
소프트뱅크, 자율주행 배송 美스타트업 뉴로에 1조원 투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2.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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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자율주행차량 스타트업인 '뉴로'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사진=뉴로)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자율주행차량 스타트업인 '뉴로'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사진=뉴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자율주행 배송사업 스타트업체에 '통 큰 투자'를 한다.

12일 닛케이 인터넷판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미국 자율주행 배송사업 스타트업인 '뉴로(Nuro)'에 9억4000만 달러(약 1조원)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그룹이 신기술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만든 100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를 통해 이뤄진다.

지난 2016년 창업한 뉴로는 구글, 웨이모, 애플, 우버, 테슬라, 제너럴모터스 등에서 모인 자율주행 기술 전문인력을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자동운전 차량으로 고객 주문에 맞춰 식료품 등의 택배 서비스를 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작년에는 미국 내 최대 식료품 체인인 크로거와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제휴계약을 맺었기도 했다.

해당 계약으로 크로거는 지난해 12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무인자동차 'R1'에 주문받은 생필품을 실어 보내는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뉴로가 개발한 R1은 배달 물품 적재장소를 중심으로 반경 1.5km 지역에서 최고 시속 40km 정도로 상품을 배달한다.

뉴로는 소프트뱅크그룹에서 유치한 자금을 이 같은 서비스의 제공지역을 넓히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닛케이는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에서 식사 택배 서비스 기업에도 투자한 점을 들어 뉴로의 자율주행기술을 응용해 물류 부문 투자의 효율화를 꾀하려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소프트뱅크그룹은 뉴로의 기업가치를 27억 달러(약 3조400억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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