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홈플러스 리츠가 오는 3월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12일 홈플러스 리츠는 지난 8일부터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리츠는 홈플러스 및 홈플러스스토어즈가 소유한 대형마트 81개점 중 51개점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이다. 홈플러스 리츠는 한국 시장에서 선보이는 사상 첫 대규모 공모리츠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창고형클럽, 몰, 슈퍼마켓,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형태의 리테일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리츠는 부동산투자신탁이다.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 배당하는 회사로 '부동산 뮤추얼펀드'라고도 한다. 주로 부동산개발사업·임대·주택저당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며, 만기는 3년 이상이 대부분이다.
홈플러스 리츠의 경우 상장 후 첫 12개월 기준 목표 배당수익률을 6%~7.0%로 예정하고 있다.
홈플러스 리츠 공모 희망가는 4,530원~5,000이며, 총 공모금액은 1조5,650억원~1조7,274억원이다.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14일 공모가를 확정할 방침이다.
청약일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다. 공동대표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골드만삭스증권회사 서울지점이며 공동주관사는 노무라금융투자,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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