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아이셔 '복불복' 신제품 효과로 1000만개 판매 돌파
오리온 아이셔 '복불복' 신제품 효과로 1000만개 판매 돌파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1.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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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브랜드 매출 72억원...제품 탄생 30년만의 쾌거
오리온은 지난해 ‘아이셔’ 브랜드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지난해 ‘아이셔’ 브랜드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오리온)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오리온 아이셔가 범국민 인싸템에 등극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아이셔’ 브랜드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72억 원, 판매 개수는 1000만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1988년 제품 브랜드 탄생 이후 30년만의 최대성과다. 

오리온은 지난해 5월과 7월에 각각 출시한 ‘아이셔 껌’, ‘아이셔 하드캔디’ 등 신제품이 잇달아 인기를 끌며 브랜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제품폭을 넓히고 아이셔 껌에 인기 예능프로의 ‘복불복’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점이 매출 신장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아이셔 껌에는 모양은 같지만 신맛이 2배 더 강한 ‘슈퍼 레몬맛’이 들어있어 소비자들이 게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에도 오리온은 ‘아이셔 젤리 레몬맛’, ‘아이셔 젤리 블루에이드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제품에는 쫄깃한 식감에 사우어 파우더(Sour Powder)와 사우어 잼(Sour Jam)을 더해 아이셔의 신맛을 연속 2번 느낄 수 있다. 제품 모양도 앙증맞은 고양이 캐릭터여서 1020세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출시 초기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브랜드가 라인업 확대를 통해 대중화에 성공한 사례”라며 “젤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만큼 신제품 ‘아이셔 젤리’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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