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신선식품은 전복, 1월 생활용품은 분유·휴지·라면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이마트가 '국민 생필품' 가격 낮추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매월 1·3주에 농·수·축산 식품을 각각 1개씩 선정해 40∼50% 할인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2018년 하반기부터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물량을 사전에 계약했다.
첫 상품으로는 고급 식재료인 전복을 내놨다. 전복 '소' 제품은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50% 할인돼 개당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가능 개수는 1인당 10마리다.
이밖에도 전복(중·대) 팩 상품은 기존 정상가 대비 40∼50%, 삼겹살·목심은 행사 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알찬란(대란/30입)'은 최근 1년 사이 이마트 최저가다.
신선식품 외에도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사전 기획을 통해 매월 10대 상품을 선정해, 한 달 내내 특가로 선보인다.
1월에는 분유·휴지·라면 등이 선정됐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와 공동 기획해 'e-T'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추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공동 기획으로 신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1∼2월에는 트레이더스의 대표 상품인 에어프라이어와 젤리스트로우, 무선청소기 등을 이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3월부터는 트레이더스와 공동 기획을 통해 동시에 판매하는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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