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추락 어디까지...2019년 1분기 실적 전망치 대폭 낮춰
애플, 추락 어디까지...2019년 1분기 실적 전망치 대폭 낮춰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1.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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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던스 발표 후 애플 주가 7%급락
애플이 2일(현지시간) 팀 쿡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019 회계연도 1분기(작년 12월 29일 종료)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애플CEO 팀 쿡(사진=연합뉴스)
애플이 2일(현지시간) 팀 쿡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019 회계연도 1분기(작년 12월 29일 종료)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애플CEO 팀 쿡(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애플 CEO 팀 쿡이 2019 첫분기 실적 하락을 예고하며 주요 원인으로 미ㆍ중 무역분쟁을 지목했다. 

현지 언론은 애플이 2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019 회계연도 1분기(작년 12월 29일 종료)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가이던스를 890억∼930억 달러(99조9천억∼104조4천억 원)에서 840억 달러(94조3천억 원)로 낮춰 잡았다. 이는 애초 전망보다 5∼9%, IBES의 애널리스트 추정 평균치 915억 달러(102조7천억 원)보다 8.2% 내려간 수치다. 

애플은 총수익률도 처음 38.5%보다 낮춰 38%로 전망했다. 

쿡 CEO는 "우리가 주요 신흥 시장에서 일정한 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긴 했지만, 특히 중국 등 중화권 경제 감속의 규모를 미리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쿡은 "거의 100% 이상인 전년비 글로벌 매출 감소는 중화권에서 발생했고 이는 아이폰, 맥(Mac), 아이패드 대표 제품 모두에 걸쳐 있다"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중국 외 다른 나라에서도 아이폰 새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중화권 시장 발언에 대해 CNBC는 애플이 아이폰 매출 급락 원인을 중국 경제의 감속으로 보고 있다고 풀이했다.

쿡은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작년 하반기부터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자명하다"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그들(중국)의 경제에 추가적인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애플의 가이던스가 발표되고 20분 후 시작된 시간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7%나 급락했다.

애플 전문가로 통하는 궈밍치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2019 회계연도 1분기 아이폰 판매량(출하량)을 애초 예상보다 20%나 적은 3천800만∼4천200만 대로 전망한 바 있다.

궈밍치는 2019년 아이폰 판매량이 1억8천800만∼1억9천400만 대에 그쳐 2018년 판매량보다 5∼1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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