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인터파크가 여행과 숙박 부문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11.4% 상승한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파크는 전일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451억원, 영업이익이 105% 늘어난 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36억원을 20%가량 웃도는 수치다.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여행사업부는 온라인항공권 판매비중이 오프라인 여행사 대비 높고 `호캉스` 등 국내 숙박 부문의 호조로 선방했고, ENT사업부도 자체 뮤지컬 흥행 및 대형 공연 호조로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쇼핑사업부는 전반적으로 시장경쟁이 완화되면서 외형이 성장하고 수익성이 개선돼 약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다만 도서사업부는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외형은 성장했으나 수익성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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