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유한양행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소식에 다른 제약주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동성제약이 전날보다 12.36% 오른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미약품도 5.9% 강세다.
이는 유한양행 기술 개발 및 수출 계약 성공에 다른 제약업체들도 개발중인 치료제 잭팟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성제약은 정상 건강세포보다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광과민성 물질을 이용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인 광역학치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4분기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롤론티스의 미국 허가신청과 포지오티닙의 추가 임상결과 발표 및 혁신치료제 지정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유한양행은 미국 얀센 바이오텍과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에 대해 12억5500만달러(약 1조 403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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