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디지털 혁신 위해 2조원 투자
국민은행, 디지털 혁신 위해 2조원 투자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8.11.0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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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창립 17주년을 맞이해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관련 분야에 2조원을 투자해 디지털 혁신조직으로 전환에 나선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창립 17주년을 맞이해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관련 분야에 2조원을 투자해 디지털 인재 4000명을 양성하고, IT기술혁신센터 시설하는 등 디지털 혁신조직으로 전환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겸해 ‘K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포식’을 열고 디지털 인재를 4000명 양성하고, 사내벤처 육성과 임직원의 디지털 선도기업 방문, 디지털 전문가 양성 코스 등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관련 분야에 2조원을 투자해 디지털 혁신조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민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사적인 차원의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우선 영업점 단말기부터 본점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까지 디지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직원의 디지털 혁신 참여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디지털 지수’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에코시스템 등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IT 기술혁신센터도 신설한다. 이 센터는 금융업에 접목할 수 있는 신기술을 발굴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 기업과 핀테크(FIN-Tech) 기업과 파트너십도 강화할 예정이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전기와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었듯 디지털은 4차산업 혁명의 새 물결”이라며 “변화는 선택이 아닌 우리의 숙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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