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3구역, 추진위 설립 승인...임대없이 '1대 1 재건축' 추진
압구정 3구역, 추진위 설립 승인...임대없이 '1대 1 재건축' 추진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9.19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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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3구역은 구현대 1~7차 등 총 4065가구 규모로 압구정 일대 지구단위계획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사진=네이버 지도)
압구정 3구역은 구현대 1~7차 등 총 4065가구로 압구정 일대 지구단위계획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사진=네이버 지도)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강남 압구정 3구역 재건축조합추진위원회 설립이 승인되면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지난 12일 압구정 3구역에 대한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을 승인했다.

앞서, 압구정 3구역 예비추진위원회는 추진위 설립 주민동의율 53%로 과반수를 넘으며 구청에 추진위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현재 추진위는 재건축으로 인한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1대 1 재건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하고, 임대주택 없이 사업구역의 15%가량을 공공기부할 예정이다.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1976년 현대 1~3차 아파트 준공을 시작으로 강남권 민영아파트를 선도한 서울의 대표 부촌으로, 면적 약 115만㎡에 24개 단지, 1만300여가구가 거주한다. 지구단위계획 추진으로 특별계획 1~6구역으로 나뉘어 재건축을 추진된다.

이 중 압구정 3구역은 압구정 구현대 1~7차, 10·13·14차 등 총 4065가구로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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